오늘 추천해드릴 종목은 기업은행입니다.
구구절절한 설명이 필요 없으신 분들은 바로 넘기셔도 상관없습니다.
먼저 제가 기업은행을 들어가게 된 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저는 돈을 많이 벌어들이지 못해 주식에 큰돈을 넣어둔 상태가 아닙니다.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초기 투자자금을 감당 가능한 선에서 약 350만 원을 투자하였습니다.
중간중간 이득을 보기도 하였지만 얼마 전 결국 50만 원의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흔들리는 멘탈을 잡기 위해 휴식을 하기로 하였는데 약 200만 원 정도의 자금이 쉬고 있어서 안정적이고 고배당인 종목에 투자하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선정하게 된 종목이 바로 기업은행입니다.
기업은행이란?
쉽게 말해서 중소기업을 지원해주는 전문은행입니다.
현재(5/29일 장 마감 시간 기준) 기업은행은 8,280원입니다.
저번 주 7,000원 중반이었던 주가가 벌써 8,000원을 넘어섰네요.
10년 내 고점 대비 약 60% 하락하였고 1년 내 고점 대비해서 약 40% 정도 하락한 상태입니다.
코로나의 영향과 정부의 금융관련주 배당 자제 권고로 인해 고점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도 시가총액 5조 원대를 회복하였고 주가도 7~8,000원 선에서 약간의 등·하락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기업은행에 투자해야하는 이유는?
이유는 3가지로 정리하겠습니다.
1. 최대주주
현재 기업은행의 최대주주는 정부입니다. 아마 이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사실일 겁니다. 이번 달 초에 기획재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약 54%였던 지분을 59.36%로 증가시킨 것입니다. 정부가 약 6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최대주주이면 어떤 이점이 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정부가 최대주주라는 건 그만큼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금융 종목에 비하면 ROE나 배당수익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의 배당금에 비하면 적당히 높은 배당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사는 이유는 대부분 안정적인 것과 미래에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일 것입니다. 이러한 삼성전자를 사는 것보다 정부가 최대주주인 안전한 기업은행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 높은배당성향
약 8%에 달하는 높은 배당금이 나옵니다. 물론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기업은행은 보통주 5752만 3357주가 신주 발행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고 배당도 낮아질 거라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낮아지더라도 6% 이상의 배당을 유지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정부가 최대주주이므로 이전처럼 정부가 받는 배당금을 더 낮은 형태로 받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작년 같은 경우 이번 유상증자의 30% 정도인 200억대 규모의 유상증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당성향은 주당 약 20원 줄어든 670원이었습니다. 최대주주인 정부는 더 많은 금액이 줄어든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예상이 맞다면 올해도 배당권고이긴 하나 기업은행만큼은 정부의 배당금을 줄여서라도 배당금을 어느 정도 유지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58기 일반주주:690원 최대주주(정부):559원 / 제59기 일반주주:670원 최대주주(정부):472원)
3. 기관과 외인의 엄청난 양의 매도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말 그대로 기관과 외인들은 올해 들어서부터 엄청난 양의 주식을 매도하였습니다. 올해 기관이 매도한 주식 수만 해도 1500만 주 이상이고 외인의 주식보유율은 작년 말 20%까지 육박하였지만 들어서 계속된 내림세로 14.5%까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관과 외인이 기업은행의 주식을 사들일 수밖에 없고 외인의 매수에 힘입어 주가는 계속 상승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
절대 제가 추천한다고 해서 무조건 믿고 사지 마시길 바랍니다. 회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공시를 꼼꼼히 읽어보신 후 종목에 들어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생각에는 큰 폭의 상승은 없을 것이고 상승세가 이어지면 중간중간 하락이 있을 거지만 올해 말까지 예전 10,000원 선을 회복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상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들 성투하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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